일 할 맛도 안나고 출근해서 언제 마치나
이 생각만 들고 집에와서 딱히 하는것도 없으면서…
일 그만두고싶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점점 불편해지고
>그냥 콱 죽고싶어요
미래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 시간이 가니까
숨쉬면서 살고 있는데 앞으로 뭘할지모르겠고
뭐 하고싶은것도 없고 그냥 죽어야겠다는
생각만 들뿐이고
실제로 담달에 월급만 받고
이것저것 다 정리한다음에 죽을 계획도 생각했거든요.
피해의식도 점점 심해지고 있고
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쌓이고
몸도 피곤하고 아 그냥 다 때려치우고 인생 끝내버릴까봐요
부모님한테 감사하다거나 미안함도 저는 전혀 없구요'
이 모든게 다 제가 선택한 일이고 자초한 일이란거
저도 너무 잘알아요.
그래서 되돌리기가 너무 힘들고 귀찮고 무섭고 그냥 싫어요
저는 무슨 문제가 생기면 미루고 회피하는 성격이거든요?
일부러 그 문제를 생각하지않으려 하고 피해버리려해요
기침소리가 좀 심상찮은데 무쟈게 좋아해서 청양고추 정도는 됐는데...
그리고나서 끝에가서 합리화시키면서 어물쩡하게 마무리짓는
그래서 제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나봐요'
문제에 직면하지 못한채ㅐ
와. ㅎ 나갔길래 오빠 인기로보나 비주류라고 생각하는데
자꾸만 옆으로 피하고 숨기고 감추고 덮고
그렇게 하면 스트레스도 안받거든요
아 반복되는 일상 너무 지겹고 싫어요
어떻게하면 좋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