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식, 코인 보고 있었더니 부질없는 상상이 늘었어요

주식, 부동산 등 심지어 펀드 하나 없다가요.
너무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아서, 경제공부 겸 최근 시작했어요.

월급은 늘 주거래은행에 저금만 하고,

가끔 은행 어플에서 외화모바일지갑에 $500 달러
환전해뒀다가, 가끔 확인해 오르면 커피값 벌었다고 생각하고
내리면 그냥 뒀다가, 여행 갈 때 쓰던가 했거든요.

환율은 전일대비 등락률이 +0.5% 이런 기분이라서 
오르고 내려도 마음의 동요 같은게 없었는데.

주식은 며칠 사이에 -40% 라서 깜짝 놀랐더니,
다시 올라서 -10% 되는것도 보고

코인은 그것보다 흐름이 더 빨라서;
지켜보고 있는 30분 사이에 순간적으로 +500%
찍자마자 다시 뚝 떨어져 +200% 되는걸 구경했더니
(어제 새벽 휴매닉 이요, 돈은 안 넣고 신기하다- 하며 구경만)
주먹이무슨 다 될거 같구
 
나름 계속 지켜보던 코인도 사고 나서
혹시 다른 마가 잘 됬는데
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을 들어본거 같아서
지금이다!!! 지금이 어깨야! 하고 자신있게 팔았더니.

새뱃돈은....... 듣고 돈 내는게 정말 아까웠거든요..
어깨는 커녕 무릎에서 사서 허벅지에서 판걸 확인하고 
쭉쭉 오르는걸 보니 마음이 심란하기도 하네요.

X월 X일로 돌아가 XX 를 XXX 원에 사서 XXX에 팔 걸??

그런 부질없는 상상이 늘었어요.
안 하려고 해도 한번씩 드네요. 초보라서 그런가요??